비트박스를 잘하려면 두 가지를 기억하라는 말이 있죠.
북치기와 박치기.
안전 운전을 하려면 두 가지는 꼭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칼치기와 새치기.
새벽 시간 도심 도로에서 칼치기와 새치기로 난폭 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달아났습니다.
앞차 들이받고 공사장 가벽까지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차량에서 남녀 3명이 내렸는데, 사고 수습도 안 하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소유주가 운전한 것인지, 차량이 절도 당한 것인지,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새벽 도심의 큰 도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앞으로 다른 차가 끼어듭니다.
다시 2차로로 넘어가서 휘청하더니 앞차를 들이받고 공사장 가벽으로 돌진합니다.
[최 모 씨 / 사고 목격자 : '칼치기'로 들어왔어요. 급격하게 해서 들어왔는데 들어오자마자 다시 또 2차선 쪽으로 급격하게 이제 차선 변경을 하더니 그 속도를 못 이기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승용차 주인을 조회한 결과 외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알고 보니 다른 경찰서의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이었는데 출석 통보에 응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다만 경찰은 소유주가 운전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차량 절도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 모 씨 / 사고 목격자 : 그 앞쪽에서 남성분이 나오셨는데 꽤 어려 보였어요. 그리고 뒤쪽에서 또 여성분 한 명이랑 남성분 한 명이랑 같이 나와서 (도망쳤어요).]
애싸움이 어른싸움 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요즘은 개싸움이 사람 싸움이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번엔 설 연휴에 애견호텔에서 있었던 사고를 전해드립니다.
설 연휴에 애견 호텔에 반려견을 보냈던 제보자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반려견이 호텔 업주의 개에 물려 다쳤기 때문입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사람 간의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동물들은 어디 깨물려도 "나 어디 물렸다" 말을 못 하잖아요?
비슷한 물림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경위를 파악하기 힘든 만큼 관련 제도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웅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덩치 차이가 확연한 두 개가 꼬리를 흔들며 서로 엉겨 붙습니다.
약간의 몸싸움을 ...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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